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5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했다. 안 후보는 “세계 최고의 방역 대통령이 되겠다”며 “의사 출신인 저는 누구보다 코로나19 방역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코로나19 말고도 5년마다 새로운 질병들이 찾아올 것이다. 생각해보면 노무현 대통령 때 사스, 이명박 대통령 때 신종플루, 박근혜 대통령 때 메르스가 지금의 코로나19와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잘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저는 회사를 만들어 장사해보고 직원들 월급도 줘 본 사람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안 후보는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의 충청권 광역철도를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약속하고 서명했다. 이후 청주의 한 카페에서 지역 청년들과 만나 ‘안철수 선을 넘다 DMZ북콘서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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