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중학교 배정방식, 개선방안 최종보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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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중학교 배정방식, 개선방안 최종보고회 열려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1.12.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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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지망자 중 무작위 추첨 등 방식 보고..."내년 1월 시민공청회 거쳐 결정"
충주교육지원청의 중학교 입학 배정방식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충주교육지원청은 13일 충주시 중학교 입학 배정방식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교육정책 위탁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정책 위탁연구는 충주지역 도시재개발에 따른 인구 이동으로 동별 학령인구 불균형이 가속화에 따라 실시됐다. 중학교 원거리 배정으로 학생·학부모 불만 및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6월 초부터 진행돼 그동안의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결과, 표적집단면접(FGI) 결과를 토대로 근거리 배정방식 활용 모델이 개선방안으로 제시됐다. 설문 조사결과 가장 비율이 높은 ‘1순위 지망자 중 일부는 무작위 추첨하고 일부는 근거리 배정하는 방법’으로 근거리 배정 추첨 비율과 무작위 추첨 비율을 제시해 시뮬레이션이 이루어졌다.

향후 새로운 충주시학교군중학교 입학 배정방식은 교육정책 위탁연구 결과와 내년도 1월 중 계획하고 있는 충주시민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최종 수립될 예정이다. 신규 배정방식이 적용되는 대상은 2021년 현재 5학년부터다.

충주교육지원청 김응환 교육장은 “교육수요자 인식조사를 통해 타당성 있는 연구 결과가 도출되었다"며 "이를 토대로 미래 인구구조와 교육 수요를 반영한 합리적인 충주시 학교군 중학교 입학 배정방식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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