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아보리스트’, 산림일자리 최우수 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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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아보리스트’, 산림일자리 최우수 사례 선정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1.12.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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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아보리스트 /괴산군 제공
괴산군 아보리스트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산림청에서 주최한 ‘2021 산림사업 안전 및 산림일자리 창출 우수사례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평가에서는 괴산군의 숲과 나무를 가꾸는 직업 아보리스트의 사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보리스트는 등목기술을 이용해 직접 높이 15m 이상의 나무에 올라가 병해충목, 위험목 등을 제거하고 노거수, 보호수 관리와 종자채취 등을 수행하는 수목관리전문가다.

군은 지난해 2회에 걸쳐 40여 명의 수목관리전문가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에도 3회에 걸쳐 3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해 현재까지 70여 명의 수목관리전문가(아보리스트, 트리클라이머)를 배출했다.

또한 군은 올해 수목관리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수목관리 작업단을 자체 운영한다. 이들은 주거지에 인접한 피해우려목 민원처리 및 재해 예방활동 등목기술을 이용한 대형목 수형관리 장비투입이 불가능한 지역의 대형수목 제거 등 새로운 산림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군민 안전관리에도 기여하고 있다.

괴산군은 내년부터는 수목관리전문가를 10여 명까지 확대 채용해 피해목 제거를 통한 군민의 안전 확보, 대형목(노거수보호수 등)의 수형 관리를 한다. 이를 통해 괴산군 산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조성 중인 사리면 숲교육체험단지, 장연면 산림레포츠단지 등 괴산군 내 산림레포츠 시설이 확대됨에 따라 수목관리전문가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숲 교육체험단지가 2024년까지 조성되면 괴산군을 보다 체계적인 선진국형 수목관리 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다양한 산림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쓸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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