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객 83.5%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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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객 83.5% 만족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1.12.21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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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비 만족도 3.3% 증가, 응답자 89.1% 지속개최 답변
경제적 파급효과 331억여원…전문 조직 구축 및 과제도 남아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평가보고회가 지난 16일 오후 4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열렸다.

이날 성과분석을 맡았던 여가문화연구소(소장 김현기)는 현장관람객 686, 온라인 관람객 136명 등 총 822(95% 신뢰 수준, ±3.43 표본 오차)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한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비엔날레의 전반적 만족도는 83.5%, 코로나 팬데믹 이전이었던 지난 2019년 비엔날레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에 대한 만족도 역시 88.1%로 나타나 위드 코로나시대 안전 비엔날레로 국제전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재확인했다.

재방문 의향을 묻는 답변에는 80.7%,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 여부를 묻는 답변에는 80.1%가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으며, 현장 관람객의 89.1%가 비엔날레의 지속 개최에 지지의사를 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설문 역시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77.3%로 전회 비엔날레보다 2.7% 상승하였으며, 예산투자 대비 관람객의 소비지출로 유발된 생산효과와 파급효과를 분석해 도출한 경제적 파급효과에서는 직접효과 201억여 원, 간접효과 129억여 원 총 331억여 원 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엔날레 사상 최초 시도였던 온라인 비엔날레도 랜선 관람객 77.8%가 만족을 표시해 드론 투어‘ASMR 공예’, ‘브이로그 공예등 온라인 콘텐츠 구축 역량 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하지만 22년 역사와 무관하게 상설조직의 부재를 지적했고 관람 동선 및 공간 연출, 작품에 대한 이해도, 디지털화된 작품 설명 등에 대한 좀 더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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