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분배 공존하는 시정” 약속
상태바
“성장과 분배 공존하는 시정” 약속
  • 윤상훈 기자
  • 승인 2022.01.12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활력 넘치는 행복경제도시 등 8개 중점 시책 강조

신년 특별인터뷰
이상천 제천시장

이상천 제천시장
이상천 제천시장

 

이상천 제천시장(사진)이 성장과 분배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균형잡힌 시정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활력 넘치는 행복경제도시 미래 성장기반 확충 품격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마련 문화와 예술, 체육 인프라 확대 소득이 늘어나는 농촌 등 지역 핵심 성장 키워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아울러 모두가 따뜻한 나눔복지 실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혁신하고 소통하는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세 가지 과제도 강조했다.

민선73년 반 동안 지역 최고 실적인 약 16162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한 이 시장은 이 같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다 체계화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시장은 먼저 활력 넘치는 행복경제도시를 조성하는 데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추진 중인 충북자치연수원 건립 사업은 금년 내 착공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옛 동명초등학교 일대에 조성하는 예술의전당, 세명대 상생캠퍼스를 차질없이 건립키로 했다. , 제천화폐 모아는 100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하고, 공공배달앱 배달모아도 활성화해 선순환 경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둘째, ‘미래 성장기반 확충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축하는 데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제3산업단지 100% 분양 및 제4산업단지 조성의 초석을 마련하기로 했다.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천연물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도록 관련 시책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셋째, 지역의 주력 산업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품격있는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의림권역 연관 사업과 함께 제천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박달재권역과 청풍권역 관광자원 확충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한.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제천의 맛 또한 지속적으로 상품화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조화를 이룬 중부내륙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것이다.

 

시민만 바라보겠다

 

넷째, ‘문화와 예술, 체육 인프라 확대에도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반 마련과 함께, 세계적인 닥종이 예술가인 김영희 작가를 테마로 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도시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도심권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시설로 부각시키겠다는 것이다. 또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유치하고,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으로 체육인프라의 지역 불균형 해소와 전국대회 유치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다섯째, ‘흘린 땀 만큼 소득이 늘어나는 농촌을 만드는 데도 시정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농촌과 농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농촌협약 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농촌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또 바이오 첨단농업복합단지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으로 농가의 신소득원 창출에 기여하고, 도내에서 세 번째로 공모 선정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조성을 통해 로컬푸드의 경쟁력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 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 향상 노력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첫 과제로 모두가 따뜻한 나눔복지 실현을 내세웠다.어르신들에게는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장애인들에겐 생활안정과 자립이 공존하는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이가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아동친화적 도시 조성에도 힘쏟는다는 구상이다. 3() 주택자금 지원사업 등 인구증가 시책과 보육 정책도 적극 확대키로 했다.

다음으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제천 지방정원과 장락동 근린공원, 하소천-장평천 물길따라 둘레길을 시작으로 한 도심 속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자연친화적 힐링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낙엽수매 및 산림자원이용 활성화 사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활성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끝으로 혁신하고 소통하는 시민중심의 열린행정 실천을 다짐했다.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주민참여예산제와 시정공감콘서트 등 시민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성과중심의 평가관리와 함께 능동적인 업무처리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어느덧 민선7기도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처음 새겼던 제천시와 시민 여러분을 위한 다짐을 마지막까지 되새기겠다면서 어떠한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시민만을 바라보며 민선7기를 마무리 할 때까지 저와 1200여 명의 공직자 모두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