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업환경만족도 해마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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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기업환경만족도 해마다 상승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2.02.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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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충북지역 기업환경 만족도가 지난해 기준으로 전년인 2020년 대비 1.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환경 만족도는 기업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는 도내 425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지원 시책, 기업 애로사항, 투자환경, 정주 여건과 만족도, 코로나19 관련 피해 상황 등 28개의 항목을 조사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의 조사결과 만족도는 79.8%로 전년보다 1.9%p 올랐다. 만족도는 201867.8%, 201977.1%, 202077.9%, 202179.8%로 해마다 상승했다.

특히 투자환경의 만족도에 대해서는 68.4%가 만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투자하는 데 약점이 되는 요인에 대해서는 35%가 인력확보의 문제점을 꼽았다. 이어 투자 인센티브 부족(20.8%), 정주여건 부족(17.2%) 등이 다른 시·도보다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업들은 근로자 기숙사 지원(22%), 근로자 출퇴근 지원(21.9%), 근로환경 개선(13.8%), 노동환경 개선(13.2%), 학교·병원 등 편의시설 확충(7.9%), 주택보급 확대(7.7%) 등을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꼽았다. 또 경영활동을 하며 가장 자문받고 싶은 분야로 자금(26.1%), 고용·인력(23.7%), 인사·노무(10.7%), ·제도·규제개선(8.9%), 수출(7.5%), 기술(5.3%) 등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고용유지지원(53.3%), 정책자금 지원확대(30%), 세금 감면 및 유예(9.6%), 판로지원(5.1%) 등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도는 이번 결과를 통해 기업지원 정책의 개선점을 찾고 기초정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결과를 기업지원 정책에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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