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열린 청주예총 통합 3대 회장 선거에서 문길곤(58) 전 충북예총 사무처장이 당선됐다.
현 회장인 진운성(57) 후보와 맞대결에서 이겼다. 전체 대의원 100명 중 98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가운데 문 당선인은 61표를 얻었다.
문 당선인은 "청주예총의 화합과 정체성 확립, 차세대 예술가 발굴·지원, 예술연구소 설치로 10개 협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시민의 사랑을 받는 청주예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2월까지 4년이다.
문 당선인은 현재 '극단 청사' 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충북예총 사무처장으로 일했다. 또 연극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한 인물로 그동안 충북연극제 최우수연기상 7회, 전국연극제 연기상 2회, 충북예술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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