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민예총이 2월 19일 정기총회에서 제13회 올해의 예술상을 시상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2021년 사업 및 재정보고에 대한 결산을 포함한 독립법인 5기의 평가, 2022년 사업계획보고 및 예산안 심의 순서로 진행됐다.
그 결과 충북민예총 이동원 이사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제13회 올해의 예술상 선정위원회는 경과보고를 통해 오세란 씨를 올해의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그는 1984년 ‘우리춤 연구회'’를 창단한 이래 2020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공연 ‘'할머니의 노래'’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춤에 시대정신을 담아 표현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투병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청주민족예술제 개막굿 안무를 맡아 감염병으로 힘든 동료 예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하기도 했다.
그 외 (사)예술공장 두레 정기공연 ‘그 집 사람들’ 예술감독 및 안무,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 예술감독, 민족춤패 너울 춤극 ‘내일이 와 준다면 축복’ 구성 및 안무, 진주 극단현장 기획공연 ‘수무바다 흰고무래’ 안무를 맡아왔다. 현재 오세란 씨는 (사)예술공장 두레 이사장 겸 상임 안무, 민족춤패 너울의 상임 안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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