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1일부터 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활용되는 충북형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은 기상과 광화학 대기 모델링 등을 기반으로 대기질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대기오염 현황과 상세지역 예측이 가능하도록 기존 환경부 예보 수준(9×9㎞)보다 상세한 격자단위(1×1㎞)로 구성됐다.
연구원은 앞으로 오전 7시 미세먼지 현황과 낮 12시, 오후 6시, 자정, 다음 날 오전 6시 등의 미세먼지 상황을 전망한 대기질 예측 자료를 매일 오전 8시 30분 이전까지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자료에는 ▲미세먼지 현황 ▲이동경로 분석 ▲도내 권역별 미세먼지 공간 분포와 전망 등이 담긴다.
세부 내용은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내 진단·평가시스템 일일 현황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매일 충북형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통해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며 “향후 고도화 사업 추진 등을 통해 대기오염 정책 제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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