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디아스포라 프로젝트’ 추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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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디아스포라 프로젝트’ 추진 박차
  • 권영석 기자
  • 승인 2022.03.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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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문화재단, 푸른나무재단, 양향자 의원에 이어 코리아헤럴드 합류
3월 2일 열린 업무협약식/아침편지문화재단 제공
3월 2일 열린 업무협약식/아침편지문화재단 제공

 

아침편지문화재단(이사장 고도원)과 푸른나무재단(이사장 김경성), 양향자 국회의원이 뜻을 모은 한민족 디아스포라청소년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에 코리아헤럴드가 합류했다.

디아스포라는 팔레스타인을 떠나 세계 각지에서 흩어져 살면서 유대교의 규범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유대인을 의미한다. K-디아스포라는 전 세계 190여개 국가에 살고 있는 200만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2일 오전 헤럴드 스퀘어에서 진행됐다.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과 김경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양향자 국회의원(무소속),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디아스포라 프로젝트는 코리아헤럴드의 합류로 더욱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앞으로 네 기관이 협력해 K-디아스포라 범세계 프로젝트의 사무국을 설치하고, 공동사업계획을 수립한다. 먼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여름겨울방학을 활용한 2~3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2025년 이후에는 다양한 단기장기(8)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은 이제는 국가차원에서 재외동포청소년들을 미래 인재로서 적극 포용해야 할 때다“K-디아스포라는 저출산 시대에 점차 부족해지는 고급 인력난을 해결하는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는 무엇보다 재외동포청소년들이 미래 한국한민족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스스로 삶의 전환점, ‘꿈너머꿈을 찾아가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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