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엘리베이터 협력사 4곳,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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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엘리베이터 협력사 4곳, 투자협약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03.0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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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전장 등 168억 규모…135명 신규 고용 창출 기대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업체 투자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 윤정근 삼진기업 대표, 윤선업 서원수출포장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최명구 성진기업 대표, 박용덕 우진전장 대표, 이상록 경제건설국장.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2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우진전장(주), (주)서원수출포장, 삼진기업, 성진기업 4개사와 16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모두 승강기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번 투자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이전에 따라 물류비용 절감 등 관련 기업 간 상호연계를 위한 후속 조치다.

우진전장은 엘리베이터 컨트롤 패널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9년 충주공장 신설을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제4산업단지 충주공장 부지 내 유휴부지에 55억 원을 투자해 5562㎡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고 2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서원수출포장은 경기도 안성시에서 승강기 완제품, 기타부품 등의 포장용 목상자, 파렛트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에 50억 원을 들여 1321㎡ 규모의 공장 운영을 위해 30명의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삼진기업은 경기도 이천에서 엘리베이터 도어 조립 및 브레이크 등을 제조하는 곳이다. 이 기업은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에 35억 원을 투자해 1652㎡ 규모의 공장에서 5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천의 성진기업은 금속 문 등 승강기 도어 관련제품을 제조하는 곳으로 용탄동 2산업단지에 28억 원을 투자해 1652㎡ 규모의 공장에서 35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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