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테크노폴리스산단, 뷰티헬스산업 특화단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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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테크노폴리스산단, 뷰티헬스산업 특화단지로 추진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03.0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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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헬스’ 국내외 시장 선점 목표…기업 등과 미래형 융복합 산업화 목표
지난해 10월 음성군 뷰티헬스 기업체협의회 발족식 모습.

음성군은 2일 뷰티헬스 산업을 5대 신성장산업의 하나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군은 음성군 맹동면 마산리 일원 부지에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는 음성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를 뷰티헬스 특화산단으로 조성해 관련 기업을 집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뷰티헬스산업 종합지원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종합지원센터는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마케팅, 수출 등과 관련한 컨설팅 등 전주기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지난해 12월 극동대에 개소한 뷰티헬스솔루션센터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뷰티헬스솔루션센터는 지역 거점의 인프라 조성을 위해 충북도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극동대 산학협력단은 충북도와 음성군의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사업 수행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기업은 센터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공동활용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술 자문 등 대학의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도움도 받게 된다.

군은 2020년부터 뷰티헬스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플랫폼 지원사업,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육성사업, 면역체계 증진제품 개발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20여 곳 업체가 30개의 R&D 및 비R&D 과제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기반을 구축할 5대 신성장산업으로 △뷰티헬스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지능형부품 △기후환경농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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