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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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03.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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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감시카메라 등으로 단속…소각행위 금지 당부
충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산불감시 드론 운용 모습.

강원도 일대의 산불사태에 충주시도 모든 자원을 동원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시는 드론 등을 동원해 감시태세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봄철 대형산불 조심 기간(3/5 ~ 4/17)을 맞아 드론과 감시카메라, 진화 차량 등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에게는 소각행위 금지 등을 당부했다.

중주지역은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 강수량이 9㎜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 수준으로 심각한 겨울 가뭄 상황이다.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시는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드론 장비 3대와 산불감시 카메라 9대 등을 적극 활용해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행위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불 취약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산불감시 카메라 사각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운용해 감시 정밀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드론장비 운영은 자격증을 보유한 공무원 및 진화대원 등 전문인력이 담당하고 있다. 또한 권역별로 산불진화차량 3대 및 산불진화대원을 전진 배치하고 산불진화헬기도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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