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성지’ 단양군, 운동선수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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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성지’ 단양군, 운동선수로 북적
  • 윤상훈 기자
  • 승인 2022.03.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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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식사, 관광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 견인
단양군청 전경 /단양군 제공
단양군청 전경 /단양군 제공

 

중부내륙 관광 1번지단양군이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국군체육부대, 수원시청, 화성시청, 양산시청 등 한국실업배구연맹 소속 4개 배구팀 선수 100여 명이 지난 11일부터 단양읍 문화체육센터에서 훈련 중이다.

풋살 국가대표 선수단 30여명도 1821일 전지훈련을 위해 단양군을 찾는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카누 국가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단양강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단양군은 전국 또는 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연간 2만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15000명의 선수들이 단양군에서 열린 스포츠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이 숙박과 식사, 관광으로 지출한 경비는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

올해도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 단양소백산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CBS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등 40여 대회가 단양에서 열릴 예정이다.

단양군은 체육 기반시설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포국민체육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며, 어상천·적성생활체육공원 조성, 산악레포츠(MTB) 시설 개발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중, 삼중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마련해 전지훈련과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선수들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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