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출전 예정...9월 10∼25일 개최
충북 충주시청 직장운동부 복싱부(감독 김성일, 코치 황룡)의 박초롱(여·-51kg)선수가 2022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28일 충주시는 박초롱이 2022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및 2022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복싱협회 주관으로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일정으로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진행 중이다. 박 선수는 보령시청 강도연 선수를 맞아 월등한 기량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박초롱은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여자 57kg에 출전한 충주시청 소속의 진혜정 선수와 남자부 –81kg의 박동현 선수는 아쉽게 판정으로 패하면서 국가대표 2진으로 발탁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청 복싱부는 여자 2체급과 남자 1체급에 출전, 1명이 국가대표 1진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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