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수 출마선언, ‘음성‧진천 장기적 통합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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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수 출마선언, ‘음성‧진천 장기적 통합론’ 언급
  • 충청리뷰
  • 승인 2022.03.3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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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메가시티 기반 마련 등 10대 정책공약 발표
임택수 예비후보가 음성군수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임택수 음성군수예비후보는 30일 금왕읍 무극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10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 브리핑 형식의 기자회견에서 임 예비후보는 기자들의 질문에 충북혁신도시를 매개로 음성군과 진천군의 장기적 통합 가능성을 열었다. 그는 “충북혁신도시가 진천군에는 디딤돌, 음성군에는 걸림돌로 작용했다”며 인구 증감 측면을 언급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필요하다면 군민여론 수렴을 위한 토론 등 통합 논의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중부권 메가시티 기반 마련’ 공약과 관련한 답변 과정에서 나왔다. 중부권 메가시티는 음성‧진천‧경기 남부권 초광역권 발전 계획수립(경제문화공동체) 구상이다. 임 예비후보는 장기과제로 인구 40만 중부권 핵심도시 건설을 제시했다. 아울러 맹동‧대소‧감곡면 읍 승격 추진, 광역철도 네트워크 구축(중부지선)도 밝혔다. 중부지선과 관련한 강원도 원주 연결론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묻겠다고도 했다.

그는 중부권 메가시티 기반 마련 외에 △군민참여 2040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등 정주 여건 개선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등 온동네 아이 함께 키우기 프로젝트 △음성군민 100인위원회 설치 등 지역브랜드 정립 및 정체성 강화 등을 공약했다.

임택수 예비후보는 금왕읍 출신으로 청주신흥고와 충북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7급 공채로 청와대 행정관, 행안부와 국토부를 거쳐 음성부군수,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청주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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