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조병옥 음성군수는 5일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 건설을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군수는 이날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4년은 미래를 위한 신성장산업 육성 및 각종 생활편의 공간과 도시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지역 숙원사업을 풀어온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출마 의지를 알렸다.

그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GRDP 및 청년고용률 등 경제지표의 도내 수위 달성했다”며 “4년간 120여건의 외부수상 결과와 역대 최고의 투자유치 성과, 각종 공모사업과 외부재원 확보는 900여 공직자와 10만 군민들의 값진 노력의 결실”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용산산업단지 및 상우산업단지, 대소 삼정지구 등을 차근차근 해결하고, 국립소방병원 유치와 5대 신성장산업을 발굴 육성을 통해 50년 뒤 음성군의 미래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음성, 성장하는 음성, 군민과 함께 행복한 음성’을 완성하기에는 빠듯한 기간이었고,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남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 군수는 현직인 관계로 구체적 공약 발표는 미뤘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이달 20일 이후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조 군수는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건설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