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군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파크골프장 조성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5일 군은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담당 공무원과 설계용역 관계자들은 팀을 꾸려 세종특별자치시, 충남 태안군, 청주시 오송읍 등의 파크골프장을 찾았다. 시설견학과 이용현황 등 파악을 위해서다.

군은 2020년 4월 생극면 신양리 793번지에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생활체육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현재는 금왕읍과 맹동면에 가각 조성 중이다. 금왕 파크골프장은 금왕읍 오선리 산2-4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만㎡, 총 18홀로 조성한다.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올해 말 준공이 목표다. 맹동 파크골프장은 맹동면 동성리 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2700㎡, 총 9홀로 조성 중이다. 현재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이재규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벤치마킹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조성할 파크골프장에 접목해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