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9일부터 6월 18일까지 격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국악 버스킹’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중앙탑공원 내 풍류문화관에서 격주 토요 상설공연 방식으로 진행될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된다. 전석 무료인 공연은 총 6회로 ‘4월 9일과 23일, 5월 7일과 21일, 6월 4일과 18일’에 진행된다. 공연은 상설무대가 마련돼 탄금호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선조들의 풍류의 멋을 되새겨 볼 수 있다.

국악단은 봄 날씨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미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전통의 멋과 흥을 섬세하고 실감나도록 궁중음악과 민속음악, 창작 음악과 서양 가곡 등 크로스오버된 국악 무대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륵국악단장인 김두환 충주부시장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며 공연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립우륵국악단(☏043-850-7305)이나 충주시 문화예술과(☏043-850-59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