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어려운 신사업 용어...‘쉬운 말’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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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어려운 신사업 용어...‘쉬운 말’로 소개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04.1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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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 제작…홈페이지, 블로그, 충주톡, 월간예성 등에 게재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충주시가 ‘알기 쉬운 충주시 신사업 용어’를 정리해 소개했다.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눈길을 끈다. 시는 12일 지역발전의 핵심 요소로써 전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사업 관련 정보에 대해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시는 ‘알기 쉬운 충주시 신사업 용어’ 카드 뉴스를 제작해 충주시 미래먹거리 사업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카드 뉴스 형식으로 사업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기억하기 편한 사업명을 제시해 충주시 대표 신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신사업 용어 카드 뉴스는 충주시 홈페이지, 블로그, 충주톡 등 시에서 운영하는 모든 홍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 년 사이에 충주시는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소재·부품·장비산업 연계 XR 실증단지 구축’, ‘모빌리티 전장부품 기능 안전 기반구축’, ‘충주 바이오 수소융복합충전소’ 등 미래를 이끌어갈 다양한 유망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과 전문 지식이 혼용된 용어가 일반인들의 이해가 어려워 홍보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신사업을 일상적인 용어로 쉽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꼭 필요하고 중요한 사업 내용을 시민들과 나누고 설계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시민과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필요한 부분을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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