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봉 對 이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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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봉 對 이범석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2.05.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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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 선거는 역대 처음으로 정치신인들의 대결장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3) 전 문재인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민의힘 이범석(55) 전 청주시 부시장이 공천을 받고 링위에 올랐다. 송재봉·이범석 후보의 공통점은 정치인치고는 젊은 축인 50대이고 신인이라는 것이다. 그 대신 두 후보는 매우 다르다. 송 후보는 시민운동가, 이 후보는 행정관료 출신이다. 이 때문에 생각과 지향점도 다르다.

송 후보는 ‘새로운 청주·일하는 시장’, 이 후보는 ‘청주가 바뀝니다’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송 후보는 24년간 지속된 관료 엘리트정치 교체, 이 후보는 경험많고 노련한 행정전문가와 힘있는 여당후보를 강조한다. 민선7기 청주시가 추진해온 원도심 고도제한과 신청사 건립 문제에 대한 해법도 각각이다. 달라도 아주 다른 두 후보의 한 판 승부에 청주시민들의 이목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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