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신규 공장 청주에 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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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신규 공장 청주에 짓나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2.05.04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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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는 부지 이미 확보돼 유력

 

SK하이닉스의 신규 반도체 공장 설립 부지로 청주 테크노폴리스 일대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이유는 청주지역이 설비 투자를 가장 빠르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은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향후 몇 년간 시장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능력을 점진적으로 늘려가야 한다”면서 “용인 팹(공장)을 가지는 시점 이전에 추가로 다른 공장의 필요성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 2019년 43만 3000여㎡의 공장 부지를 분양받았다.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조성도 완료단계이다.

반면 이천의 경우 지난해 초 완공된 D램 반도체 공장인 M16 이후 신공장을 지을 수 있는 부지가 부족한 상태다. SK하이닉스가 총 120조원을 투자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첨단 반도체 공장 4기를 짓기로 하고, 2023년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 적어도 2025년에야 가능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청주가 신공장 설립 후보지로 급부상했다. 청주는 그동안 SK하이닉스가 계획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지연 대안으로 거론됐다. SK하이닉스는 측은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이와 관련 시 차원에서 SK하이닉스 공장 유치를 위한 TF팀을 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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