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합창단 ‘가족사랑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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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합창단 ‘가족사랑 음악회’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2.05.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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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타악그룹 쿰바야
아프리카타악그룹 쿰바야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가족사랑 음악회’를 선보인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해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총 4개의 스테이지로 미국 현대작곡가 다니엘 핑캄의‘Wedding Cantata’로 문을 열고, 조앤 쉬짐코의‘It Takes a Village(아이들을 위해 온 마을의 협력이 필요해)’와 ‘Vela! Asambeni Siyekhaya(오라! 우리 함께 고향으로 가자)’등 아프리카 합창무대가 이어진다.

다음은 ‘아 목동아(아일랜드)’, ‘베사메무초(멕시코)’등 4개국의 민속 노래를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은 즐거운 추억의 무대로 안현순 편곡의 ‘어린 시절로(추억의 만화 모음)’등을 즐겁고 유쾌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최초의 아프리카 타악그룹 ‘쿰바야’의 특별무대가 펼쳐진다. 이 팀은 영화 ‘모가디슈’OST에 참여했으며 아프리카 전통 음악이 지니고 있는 원초적인 타악의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선 ‘Jondon(정동)’, ‘Kumbaya(쿰바야)’등을 공연한다.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가정의 달 5월의 의미를 가득 담아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자 한다.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관객들에게 따뜻함과 즐거움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현장판매 없이 사전예매(공연세상 www.concertcho.com)만 가능하며,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이다. 또한 코로나19 관련해 공연일 기준 방역지침을 적용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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