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전자파시험센터 건립 중
상태바
충주시, 전자파시험센터 건립 중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05.04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자파 테스트 효과적 지원”…미래차 산업육성 메카로 성큼
충주 전자파시험센터 조감도.

충주시가 전자파시험센터 기공식을 갖고 미래차 신산업육성의 대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3일 시는 전기, 수소자동차의 증가 및 부품의 전기화 급증에 따른 중요한 부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전자파시험센터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 충주기업도시 내 사업부지에서 전자파시험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열고 중부내륙권 수송기계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과거에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기부품이 비교적 간단하고 종류도 적어 전기부품의 안전도 인식이 낮았다. 그러나 최근 부품의 정교화, 개수와 종류가 늘어남에 따라 전기부품의 안정성 확보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자파시험센터는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를 쉬운 용어로 풀이한 것이다. 센터는 전기차, 수소차 및 상용차(트럭, 버스) 등에 들어가는 전기부품의 전자파 및 차량 간 전자파 충돌 여부를 테스트해 부품의 안정성 확보 및 차량 급발진 등의 오작동을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부품 및 완성 차량을 통째로 테스트 공간에 넣어 부품의 전자파 오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소재·부품·장비의 급격한 고급화, 정교화로 친환경차 사업에서 시간, 자원의 획기적인 절약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