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건도 민주당 후보로 선출...국힘 조길형·무소속 최영일 3자 대결
우건도(72) 전 충주시장이 다음달 1일 실시되는 충주시장 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5일 민주당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우 전 시장과 맹정섭(61)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선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개표결과 우 전 시장은 53.02%를 득표해 46.98%를 얻은 맹 후보를 눌렀다.
이로써 충주시장 선거는 우 전 시장과 3선 도전을 선언한 국민의힘 조길형(59) 현 시장, 무소속 최영일(53) 변호사 간 3파전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선거 25일을 남겨두고 최종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져질 전망이다.
국힘 조길형 후보와 민주당 우건도 후보는 4년전 선거에 이은 재대결이다. 당시 선거결과 조-우 후보의 득표차는 0.99%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두 후보의 리턴매치인 이번 선거결과에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