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공공데이터 공모 6억60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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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공데이터 공모 6억6000만원 확보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05.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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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향토이야기 및 재난위험요인 DB구축 등 청년일자리 창출
충주시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6000만원과 26명의 청년 일자리를 확보했다. 충주시청 전경.

충북 충주시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6000만원과 26명의 청년 일자리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공공데이터 구축·가공을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협업해 100%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결과물인 공공데이터는 민간에 개방돼 활용토록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과제는 △충주시 향토 이야기 모음 DB 구축 및 개방 △충주시 재난위험요인 DB 구축사업 등 2건으로 1·2차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향토 이야기 모음 DB 구축사업은 책자로만 존재해 대중적 접근성이 부족했던 충주의 문화 유산정보, 인물, 마을 전설 등을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사업이다. 충주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문화콘텐츠 가치를 재조명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재난위험요인 DB 구축사업을 통해 충주 전역의 산불 발생, 피해, 위험지, 대피 시설, 소화 시설 등 상세한 위험요인이 수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집 자료는 현장 조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선제적 산불 재난 대비 태세 구축과 피해 예방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26명을 채용해 인재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창숙 충주시 정보기획팀장은 "4차산업 시대 핵심 인재 육성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양질의 공공데이터와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 사업으로 구축한 데이터를 오는 12월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 및 충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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