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학교서 가족인성 동요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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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학교서 가족인성 동요대회 열려
  • 충북인뉴스
  • 승인 2006.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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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생극면 생리에 국내 최초로 설립된 동요학교(교장 김종석, 개그맨)는 지난 18일 제1회 가족 인성 동요대회를 열어 동요보급에 나섰다.

이번 동요대회는 ‘고추 먹고 맴맴’ 동요의 발상지인 음성군 생극면을 널리 알리고, 전래동요 및 창작인성동요 보급을 통한 전 국민 동요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마련,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치러졌다.

전국에서 초등학생 독창 및 중창 10팀이 참가해 삼강오륜, 아 고구려, 아빠 힘내세요 등 동요학교에서 지정한 15곡의 인성동요를 부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상은 ‘아빠 힘내세요’의 작사자 유정 선생님 등 동요학교 선생님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을 각각 선정, 상장 및 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김종석 교장은 “동요보급을 위해 설립된 동요학교에서 처음으로 동요대회가 열려 기쁘다.”라며 “뜻깊은 행사에 참가한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동요문화 정착을 위해 동요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요학교에는 우리 선조들의 생활모습이 담긴 민속공예품 400여 점이 전시된 전시관 및 청소년의 도전 정신 함양을 위해 에베레스트산 마나슬루봉을 등정한 이영진선생님의 등정 당시 등산장비 및 관련자료들을 전시한 도전관, 농기계 등 농촌 생활용품을 전시해 잊혀져 가는 농촌의 모습을 접할 수 있는 농촌생활유물관 등 동요학교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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