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국 국민의힘 청주시의장 후보 사퇴 여론
상태바
김병국 국민의힘 청주시의장 후보 사퇴 여론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2.06.29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사회 욕심 과해 지적, 충북참여연대 법 위반 의혹 제기

 

김병국 의원
김병국 의원

 

청주시의회 의장 후보로 선출된 국민의힘 김병국 의원에 대한 사퇴 여론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6월 10일 김 의원을 후보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1~3대 청원군의원, 1~2대 통합청주시의원 등 5번을 역임했고 이번에 6선 고지를 밟았다. 더욱이 의장만 청원군의장 2번, 청주시의장 1번 등 3번을 지냈다.

그러자 청주 지역사회에서 욕심이 너무 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에 당선된 청주시의원들도 겉으로는 말을 못하고 속만 부글부글 끓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청주시의회는 청주‧청원상생발전합의에 따라 옛 청원군이었던 읍·면 지역 시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한다. 국민의힘과 21명 의원 동수를 기록한 민주당은 30일 후보를 선출한다. 전체 의원들은 오는 7월 1일 본회의장에서 양 당 후보를 놓고 최종 의장을 선출한다.

충북참여연대는 지난달 28일 의장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농지불법전용 의혹과 주소지 허위신고 의혹을 받는 김병국 의원은 명백히 해명하고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의장후보에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주시의회는 비공개, 비민주적 교황선출방식 대신 투명하고 공개적인 후보등록과 정견발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라고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