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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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취임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2.07.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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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청주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취임식 거행

 

 

 

1일 충북 청주의 문의문화재단지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취임식이 거행됐다. 야외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1500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 지사는 “충북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단 한 번도 고향을 잊은 적이 없었다. 고향에 돌아와 정말 행복하고, 고향 충북이 저를 키웠으니 이제는 제가 고향 충북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의료비후불제를 단계적으로 실시 △1억 농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농촌운동을 전개 △충북농산물을 포함한 생산제품들을 브랜딩과 디자인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전담부서 설치 △과감하게 규제를 혁파하고 대기업을 포함한 투자 유치 △청년창업1000억 펀드 및 노마드포럼 배치 등 향후 사업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제시한 레이크파크 관광 르네상스를 거론하며 “충북의 강, 산맥, 문화유산, 역사적인 인물들이 만들어낸 이야기들, 지역마다 풍부하게 생산되는 다양한 먹거리 등을 활용해 충북을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과 힐링의 천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달 28일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를 도정목표로 정하고 새로운 충북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민선 8기를 맞아 △인구 200만 시대 진입 △질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 △충북경제(GRDP) 100조 시대를 준비하고, △문화와 예술이 풍요로운 충북 △어디서나 고르게 누리는 도정서비스 △도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1955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김영환 신임 충청북도지사는 1973년 청주고를 거쳐 1988년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부터 8년간 치과의원을 운영했고, 2001년에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국회의원 4선을 지냈다. 지난 대통령선거 때는 윤석열 대통령 특별고문을 맡았다.

 

취임식 장면
문의문화재단지 취임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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