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에서 기관장에 이어 충북일보 대표로 선임
연경환(61) 전 충북중소기업진흥원장이 새로운 길을 간다. 은행원에서 기관장에 이어 언론사 대표가 돼 놀라움을 안겼다. 충북일보는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연 전 원장의 사장 선임안을 의결했다.
충북 진천 출신인 연 전 원장은 운호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충북은행에 입사해 조흥은행 충청본부 부부장, 신한은행 제천금융센터장, 신한은행 충북본부장 등을 거쳤다.
그는 2019년 1월 충북중소기업진흥원장을 맡아 2년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6월 퇴임했다. 연 전 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21일로 예정됐다. 향후 연 대표가 충북일보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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