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정원에 등장한 도내 호수·저수지 사진
충북도청 정문쪽 정원에 마침내 충북의 호수, 저수지 사진이 등장했다. 연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강조하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지시에 의한 것이다. 지난 14일 이 곳에는 충주호, 제천 의림지, 단양 도담삼봉, 괴산 문광저수지, 증평 삼기저수지, 옥천 둔주봉, 괴산 산막이옛길 등의 사진이 비치돼 있었다.
김 지사는 ‘차없는 충북도청’을 만들고 주차장과 정원 등지에서 공연 전시를 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2급 정책특보를 채용할 계획도 있다. 그는 충북의 757개 호수와 실개천, 천년고찰, 문화유산, 백두대간의 준령들을 꿰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만들겠다고 하나 아직까지 실체가 없다. 과연 무엇이 나올지 궁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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