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본부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직장 내 괴롭힘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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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북본부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직장 내 괴롭힘 심각”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2.08.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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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민주노총 충북본부)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직장 내 괴롭힘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공공운수노조 충북평등지부, 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운동본부와 함께 청주시 서원구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이 직장 내 괴롭힘과 부당징계로 정신건강이 크게 악화돼 1개월 동안 병가를 사용했다. 그러나 센터는 병가 연장 요청과 제출한 진단서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출근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그동안 센터 측은 15분 이상 자리를 비울 때 사전 보고를 강요하고, 사무용 PC 불시 점검, 외부 출장 시 GPS를 통해 감시하는 등 '근무기강 확립이라는 명분으로 노동자를 괴롭혀 왔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되는 '직장 내 괴롭힘'의 엄중한 처벌과 부당 징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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