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읍성 큰잔치가 9월 2일부터 4일까지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청주읍성큰잔치 승전고를 울려라!’로 청주성 탈환 4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다. 청주읍성 큰잔치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빼앗겼던 청주읍성을 민관이 힘을 합쳐 탈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열리는 축제다.

'승전고를 울려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백성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제, 의병과 승병의 청주읍성 탈환 퍼포먼스, 옛 읍성 터를 돌아보는 시민 퍼레이드가 마련된다.

또 청주농악 한마당, 어린이 트로트 가요제, 압각수 버스킹, 보물찾기 스탬프투어가 펼쳐지고, 전통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청주시립무용단과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의승병 추모식 △성벽 소원 돌탑 쌓기 △읍성달빛정원(야간)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청주읍성큰잔치의 대표 행사인 △청주읍성 시민퍼레이드 △의승병 성탈환 퍼포먼스 △망선루의 밤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인증샷 참여 프로그램 △그때 그 시절 퍼포먼스 공연 △어린이 백일장 △치어리딩 공연 △청년들의 버스킹 공연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편 축제 홈페이지(www.청주읍성큰잔치.kr)에서는 제1기 SNS기자단의 기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읍성사진전, 학술세미나, 스토리북 출판기념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만나 볼 수 있다.

청주문화원 강전섭 원장은 “청주의 문화가치 조성과 주변 상권 활성화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