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없었던 충북도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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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었던 충북도의 인사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2.09.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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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개방형 직위와 정책특별보좌관 합격자 발표
김명규·박대순·김종숙·윤홍창·조성하 씨 9월 임용 예정

 

사진 왼쪽부터 김명규 박대순 김종숙 윤홍창 조성하
사진 왼쪽부터 김명규 박대순 김종숙 윤홍창 조성하 씨

 

충북도가 경제부지사 등 4개 개방형 직위와 정책특별보좌관 최종합격자를 8월 29일 발표했다. 경제부지사에는 기획재정부 김명규(48) 과장, 감사관에 박대순(58) 충북도 환경정책과장, 보건환경연구원장에 김종숙(56) 충북도 보건연구부장, 대변인에는 윤홍창(57) 전 충북도의원이 합격했다. 그리고 정책특별보좌관에는 조성하(63) 전 동아일보 기자가 선발됐다.

충북도는 이번 개방형 직위 임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했다고 밝혔다. 각계 전문가 등으로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쳤다고 한다. 하지만 지역에는 일찍부터 합격자들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정책특별보좌관도 이미 조성하 전 기자로 알려졌다. 개방형 직위 4명 중 2명은 현재 충북도 공무원이다. 박대순 과장과 김종숙 부장은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해오고 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 임용후보자는 충북 음성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8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재정부에서만 20년간 근무한 예산‧경제통이라고 한다. 또 대변인을 맡게 된 윤홍창 전 도의원은 지방선거 때 김영환 도지사 후보 캠프에서 일했고 도지사직인수위에서 대변인 역할을 했다.

그런가하면 조성하 전 기자는 동아일보에서 여행전문기자로 활동했고 현재는 여인숙(여행은 인간의 숙명이다) 대표로 있다. 그는 지난 7월 김 지사가 주도했던 레이크파크 관련 특강에 연사로 참여했다. 충북도에 들어오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업무를 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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