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늘려라’ 충북 4년제 대학들 신입생 확보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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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늘려라’ 충북 4년제 대학들 신입생 확보 안간힘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2.09.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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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3.2%p 증가, 올해 수시모집 1만4368명

위기에 내몰린 충북지역 4년제 대학들이 수시모집 인원을 늘려서라도 신입생을 확보하기 위해 나섰다.

올해 도내 4년제 대학 12곳의 2023학년도 수시 신입생 모집 인원은 총 14368명으로 지난해 모집 인원(13919) 대비 3.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학들은 신입생 우선 확보를 위해 정시 모집 인원을 줄이고 수시모집에 더 집중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정시 포함 전체 모집인원의 86.8%1838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모집인원인 1640명보다 198명 많다. 반대로 올해 정시 모집 인원은 209명이 줄어든 282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서원대 역시 올해 수시 모집 인원을 작년보다 129명을 늘린 1827명을 모집한다. 이는 전체 모집 인원의 96%에 달한다. 따라서 정시 모집 인원은 102명에서 71명으로 조정했다.

청주대도 올해 수시 모집 인원을 지난해보다 336명 늘린 2348명 뽑는다. 정시 모집 인원은 317명 줄어든 328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는 지난해 대비 5명을 증가한 2076명을, 가톨릭꽃동네대학교는 4명 늘어난 102명을 선발한다. 극동대는 34명을 늘린 914명을 선발한다.

청주교대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지난해 모집 인원과 동일하게 각각 187, 1412명을 모집한다. 한국교원대와 유원대는 지난해보다 1명 늘어난 392, 893명을 뽑는다.

반면 세명대학교는 1604, 중원대학교는 774명을 모집으로 지난해보다 적게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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