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지방보조금 부정수급과 부적정한 집행의 예방 조치에 나섰다. 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보조사업자와 담당 공무원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음성군 지방보조금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보조금 운영과 관련해 부정수급과 부적정한 집행을 사전에 차단해 건전하고 공정한 보조사업 운영을 위하여 마련됐다고 군은 전했다. 설명회는 △2023년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 일정 △보조금 교부 △정산 및 중요재산 관리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제도와 사례 소개에 대한 설명 등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조병옥 군수는 “매년 확대되는 지방보조금 규모 면에서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보조단체와 사업 담당자에 대한 실무 사례 위주의 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철저한 지방보조금 제도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부정수급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신고·접수를 위한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센터(기획감사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