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충북예술제 'New Normal, 예술로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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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충북예술제 'New Normal, 예술로 새롭게'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2.09.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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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은 괴산에서, 폐막식은 문의에서
제1회 원로예술인특별공로상 시상식도

64회 충북예술제가 930일부터 108일까지 충북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예총(회장 김경식)이 주최하고 충북예술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충북도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New Normal, 예술로 새롭게'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 개막식 공연 모습. 

 

개막식은 104일 오후 4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특설무대에서 개최하고, 폐막식은 108일 오후 3시문의문화재단지 놀이마당에서 '물에게 답하다, Thanking 대청호'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개막식에는 11개 시·군 예총 예술인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역대 개막식 중 최다 인원이 집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제44회 충북예술상 수상자인 오만환(문인), 천은영(연극), 신우식(사진)씨 시상과 제1회 원로예술인특별공로상 수상자인 반호용(건축), 안후영(문인), 민병인(연극)씨의 시상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청주문화관에서 먼저 시작된다.

올해 처음으로 제1회 원로예술인특별공로상 시상식을 여는 등 충북예술제는 여느 해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새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선 젠 한국의 협찬을 받아 예술제 수상자 및 11개 시·군 추천 원로예술인에게 기념품 80세트를 전달한다.

이번 충북예술제에서는 제35회 한국건축가협회충북건축가회 회원작품전, 64회 충북예술제 기획전 '충북 근현대 명가' 등 전시행사 6건과 제6회 충북세계가족영화제, 충북 우수연극 공연 '파수꾼' , '충북음악협회 테마콘서트' 18건의 공연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영화인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충북세계가족영화제는 오는 30일부터 102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 매일 오후 7시에 전체관람가 국내 외 우수단편영화 및 상업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5일 오후 6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는 무용협회 주관 'Old&New dance festival'는 각 장르에 걸쳐 원로와 중견, 신진까지 세대를 초월한 춤 한마당을 선보인다.

101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서 개최되는 충북연극협회 주관 우수연극 공연 '파수꾼'공연이 올려지고, 오는 106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국악협회 주관으로 펼쳐지는 관현악 연주 '신세계(新世季)‘도 공연된다.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은 "예술은 늘 변화와 함께 창조가 이뤄지는데 코로나19로 새로운 일상이 돼 버린 뉴노멀시대, 예술의 다양한 확장을 꾀하기 위해 이번 예술제를 마련했다"면서 "11개 시·군 모든 도민에게 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민선 8기 충북도정이 추구하는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에 맞춰 예술로 새롭게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폐막식은 환경콘서트를 표방하는 무대로 최지현 아나운서의 사회와 충북예고 무용단이 오프닝 무대를 열고 오보에 김상웅, 소프라노 연세진, 팬플룻 김희성 등 성악가와 블루윈드 앙상블, 충북첼로오케스트라 등이 대중적이고 서정적인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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