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이 충주지역 학생들의 배움과 삶을 연계한 ‘심화주제 탐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지난 24~25일 이틀간 충주 중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프로젝트는 진로와 학업을 디자인해 나갈 수 있는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심화주제 탐구 프로젝트’는 수업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가지게 된 호기심과 지적 탐구심 확장 방법을 익히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실제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주지역 일반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희망하는 대학 학과를 받아 비슷한 전공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로 조를 편성해 지도교사를 배치했다. 7개 학교 34명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비대면(ZOOM)으로 심화주제 탐구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 취지 안내와 학생들에게 주제를 찾는 법, 보고서 작성법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24일에는 충주중산고등학교에서 조별로 모여서 지도교사와 함께, 주제를 정하고 자료를 찾아 보고서를 작성토록 했다. 아울러 본인들이 탐구한 내용을 발표하며 지도교사의 피드백을 받으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5일에는 조별 발표와 학교생활기록부 학생맞춤형 컨설팅도 가졌다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 도전정신, 그리고 학업에 대한 적극성을 기를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