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륵문화제, 9일까지 풍성한 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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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문화제, 9일까지 풍성한 공연‧전시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2.10.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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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중원을 품GO'…열흘간 문화예술 무대 이어져
제50회 우륵문화제가 충주 관아골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개막공연 '탄금'의 한 장면.

중원문화를 대표하는 충주 문화예술축제인 '우륵문화제'가 지난달 30일 개막식을 갖고 열흘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한국예총 충주지회는 이날 충북 충주시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50회 우륵문화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공연은 우륵을 포함한 충주 명현과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아낸 '탄금'이 무대에 올랐다. 오는 9일까지 관아공원 일원에선 충주를 빛낸 명현들을 기리는 명현추모제, 전국 난타·모듬북 경연대회, 5회 충주단편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주말과 개천절 연휴 동안 관아골 근처 공연장과 전시장 등에는 관람객들이 몰려 모처럼 도심이 활기를 찾았다. '중원을 품GO 문화를 잇GO 예술을 빚GO 충주로 GO GO'를 구호로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풍성한 공연 무대와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국악·포크송·난타·K팝 등 우륵버스커즈, 생활문화공연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시화전과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충주전국사진촬영대회 수상작 전시회 등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최내현 충주예총 회장은 "중원예술문화에 우리와 추억과 미래를 담았다"며 "우리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장에 오셔서 마음껏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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