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지사, 충북지원특별법 시동 성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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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지사, 충북지원특별법 시동 성과 제시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2.10.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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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아…현금공약 약속은 아직도 논란 거리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도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김 지사가 취임 100일 동안 5대 분야 100개 공약 확정, 개청 이래 최대규모 정부예산 확보, 충북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시동, 투자유치 60조 달성을 위한 우량기업 유치, 2022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성공 개최,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강화, 도민들과의 소통, 도정혁신 추진 등 8가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충북지원특별법 제정에 대해서는 아직 도민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자체가 실체를 드러내지 않아 궁금해하는 도민들이 많다.

아울러 김 지사의 현금공약도 선거 때 약속과 달리 축소됐다고 보는 게 중론이다. 충북도는 지난 4일 김 지사가 아닌 이우종 행정부지사가 공약 100개를 발표해 뒷소리를 들었다. 이 날 이 부지사는 출산육아수당과 효도수당, 농민수당은 재정여건과 정부 지원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1일 충북도는 국가지원과 별도로 출산수당을 단계적으로 800만원(도 320, 시군 480), 육아수당 역시 단계적으로 300만원(도 120, 시군 180) 지급하는 안을 내놨다. 김 지사는 후보시절 출산수당 1000만원 일시 지급과 양육수당 만5세까지 월 100만원, 65세 이상 어르신 어버이날 감사 효도비 3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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