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문화재단 ‘새얼굴’ 등장
상태바
충북‧청주 문화재단 ‘새얼굴’ 등장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2.11.02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문화재단 변광섭 2대 대표이사 취임
충북문화재단 전애실 민간 사무처장 취임

1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2대 대표이사에 변광섭(56)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변 대표는 이어 오전 11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카페C에서 재단 직원과 지역문화예술계가 함께 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국가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당초 계획했던 공연과 이야기 마당이 어우러지는 토크콘서트 대신 지역문화에 대한 저마다의 꿈을 나누는 차분하고 간소한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의 주제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향후 신임 대표이사의 비전을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이범석 청주시장, 변광섭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신임대표
사진 왼쪽부터 이범석 청주시장, 변광섭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신임대표

 

그는 일하는 대표로서 청주형 콘텐츠 C-컬처를 발굴해 문화산업과 문화예술 발전의 원동력이자 꿀잼도시를 만드는 에너지원이 될 수 있도록 재단 전 구성원과 함께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또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문화재야행 등 연중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재단인 만큼 더 높고 철저한 안전의식과 대책을 갖춰 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대화에서는 문화도시 청주의 미래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꿈과 바람을 나누는 이야기 마당의 정례화, ‘문화주간운영 등의 계획을 밝혔다.

변 대표는 청주 출생으로 청주대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청주문화재단에서 비엔날레부장, 기획부장, 문화산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청주대학교 교양학부 겸임교수 및 청주문화원 이사이자 문화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전애실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전애실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의 전애실 사무처장도 1일 취임했다. 충북문화재단 최초의 여성 사무처장이자 최초 민간 문화행정 전문가인 전 사무처장은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예술단 운영팀장,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문관을 거쳐, 아시아문화원 팀장, 지역문화진흥원 사업추진단장을 역임했다.

전애실 사무처장은 충북 시··군 관광정책과 연계한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 수행 및 문화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청년들이 도시를 떠나지 않게 문화예술 경제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