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연대 충북교육청 조직개편안에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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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연대 충북교육청 조직개편안에 쓴소리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2.11.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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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구성원, 교육단체 의견수렴 없었다”지적

충북교육연대는 최근 충북교육청이 단행한 조직개편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이들은 내부 구성원과 교육단체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조직개편을 멈추고 의견수렴과 토론을 거쳐 교육가족이 동의할 방안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충북교육청은 본청 조직을 ‘32담당관 1355체제에서 ‘32담당관 1351으로 개편하는 내용의 1단계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충북교육연대는 7일 논평을 내고 본청 조직개편안은 충북교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 제시가 없고, 구성원의 합의를 이끌어 내는 과정을 생략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학교혁신과와 유아특수복지과를 해체하고 유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로 개편한 건 대상별 조직화라는 논리에 맞지 않는 개편이다. 또 유아교육과 초등교육을 유초등교육과로 묶어 놓고, 특수교육을 창의특수교육과로 편성한 것은 유아교육과 특수교육에 대한 무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미래인재과를 창의특수교육과로, 학교자치과를 인성시민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혁신교육팀, 대안교육팀, 민주시민교육팀을 폐지한 것은 지나친 전임 교육감 지우기가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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