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충북도 무상급식비 27.5% 인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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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충북도 무상급식비 27.5% 인상 합의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2.11.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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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15억원 편성…최고 수준 자랑

충북도교육청은 8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무상급식비 15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지난 7월에 교육청과 충북도는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를 1학기 대비 5.6인상했지만 최근 고물가가 계속돼 추가 예산을 책정한 것이다. 이번에 인상된 추가 식품비는 학생 1인당 380원이다.

윤건영 교육감, 황영호 충북도의장, 김영환 도지사(왼쪽부터)가 식품비가 증액된 무상급식 합의안에 서명했다.
윤건영 교육감, 황영호 충북도의장, 김영환 도지사(왼쪽부터)가 식품비가 증액된 무상급식 합의안에 서명했다.

 

따라서 충북교육청은 추경 예산이 의회를 통과하면 윤건영 교육감과 김영환 도지사가 합의한 전국 도 단위 최고 수준의 무상급식 실현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오게 됐다.

윤건영 교육감과 김영환 도지사는 1031일 민선 8기 충북 학교 급식 식품비를 민선 7기보다 27.5%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충북의 내년도 무상급식 식품비는 총 1012억 원이다. 올해 8006000만 원에 견줘 215억 원 늘었다. 도와 교육청은 무상급식 식품비를 64 비율로 분담하고 있다. 합의안의 유효 기간은 내년부터 202612월까지다.

민선 7기 도와 도교육청이 합의했던 75.7 24.3 보다 도의 분담 비율은 줄고, 도교육청의 부담은 늘었다. 내년 초등학교 식품비 단가는 올해 2261원에서 2826원으로, 중학교는 2742원에서 3626원으로, 고교는 3090원에서 3872원으로, 특수학교는 3770원에서 3990원으로 각각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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