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수양개 빛터널, ‘개빛터널’로 불리며 인기몰이
상태바
단양 수양개 빛터널, ‘개빛터널’로 불리며 인기몰이
  • 윤상훈 기자
  • 승인 2022.11.16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에만 평소 2배 넘는 2만 명 가까이 방문

 

단양군 수양개빛터널이 야경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 수양개빛터널을 방문한 인원이 170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월 평균 방문객이 약 75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최근들어 관람객이 부쩍 늘어난 셈이다.

수양개빛터널은 일부 여행객들과 SNS 등에 개빛터널로 잘못 알려지면서 더 유명해졌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오색찬란 빛의 왕국 단양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인 빛터널5만 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환상의 일루미네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방치됐던 길이 200m, 5m의 지하 시설물이었던 수양개 터널은 군의 노력으로 민자 유치에 성공,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특히 빛 터널 내부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음향과 영상 기술이 접목됐다.

거울 벽이 설치된 6개의 테마 공간은 빛의 무지개와 무한대의 빛터널 등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수양개빛터널만의 매력을 뽐내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아름다운 빛을 뿜어내는 조명과 잔잔한 음악 선율이 흐르는 야외 비밀의 정원은 그 화려함에 사진 명소로 꼽히며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20204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야간관광 100'에 선정된 단양수양개빛터널은 단양강 잔도와 함께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다.

빛터널 인근엔 전국민적 사랑을 받는 액티비티 테마파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이끼터널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단양에 오면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