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일 사진전문갤러리 개관
우기곤 사진작가가 사진전문갤러리 ‘밝은방’을 개관한다. 청주시 상당구 전하울 생태마을(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호정전하울길 46)에 문을 연 갤러리 밝은방은 개관기념으로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사라져 가는 이발사를 기록한 우기곤 사진전 ‘삼거리 이발관’ 전시를 개최한다.
우기곤 사진작가는 “지역공동체의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던 이발관이 점점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한 시대를 살았던 이용사의 역할과 그들의 삶과 기억의 흔적을 담아 다음 세대까지 영구히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청주에서 약 25년간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지금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도지회장 및 사진협동조합 루시다를 결성해 다양한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 공무원이었던 그는 7년 전 자신의 꿈을 찾아 명예퇴직을 했다. 갤러리 밝은방은 충북 유일의 사진전문 갤러리로 사진 인화, 핸드드립 카페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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