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교사 감축, 전임 교육감 지우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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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교사 감축, 전임 교육감 지우기 아냐"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2.12.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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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연대, 전교조 충북지부 기자회견 열고 윤건영 교육감 비판

 

충북교육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등 교육단체는 8일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건영 교육감이 최근 일부 행복씨앗학교에 대해 교사 감축을 한 것을 두고 비판했다. 

이들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시도교육감들이 공교육 황폐화를 가져올 정부의 교원정원 감축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제시했지만, 정작 교사정원 감축이 가장 심각한 충북교육청은 어떤 대책도 내놓고 있지 않다"며 "충북교육청은 교사정원 감원에 대해 분명히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충북 정원외 기간제교사 운영을 확대해 학교 현장의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행복씨앗학교 일몰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윤 교육감은 양적 확대보다는 질적 심화’를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성과 평가나 공교육 혁신에 대한 대안 없이 진행된 이번 조치는 전임 교육감 사업 지우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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