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귀농인 정착장려금 신설
상태바
단양군 귀농인 정착장려금 신설
  • 윤상훈 기자
  • 승인 2022.12.28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전입세대주 대상으로 2025년부터 최대 600만 원 지급

단양군은 지역에 정착하는 귀농인들을 위해 새해부터 귀농인 정착장려금을 신설 지원한다.

정착장려금 지원은 내년 1월 이후 단양군 전입자에게 지급된다.

전입일 이전 1년 이상 도시지역에서 농업 외 직종에 종사한 전입 세대주로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실제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해야 한다.

장려금은 읍면 사무소 귀농 신고 후 2년이 지나면 1인 가구 300만 원, 2인 가구 500만 원, 3인 이상 가구 600만 원씩 지급된다.

단양군은 정착장려금이 실제 지급되기 시작하는 2025년 예산부터 15000만 원의 관련 사업비를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또 귀농귀촌인 유치에 적극적인 마을에도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내년부터 마을별 귀농귀촌인 유치 실적과 귀농귀촌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 1억 원, 우수 7000만 원, 장려 500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단양군은 또 내년부터 귀농인 신규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금(가구당 400만 원), 귀농인 소형 농기계 구입 지원금(240만 원), 귀농인 농가주택수리 지원금(500만 원) 등 각종 지원금을 평균 161% 인상해 귀농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장영동 농촌활력마케팅 과장은 단양군 인구 3만명 회복을 위해서는 공격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펼 필요가 있다민관이 하나가 되어 귀농귀촌인을 유치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