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진 사단법인 대한민국가족지킴이 이사장이 교정시설 봉사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산대 겸임교수인 오 이사장은 지난 3일 이 대학 청학관에서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 권영세 부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오 이사장은 2011년 7월 법무부 위원으로 위촉된 후 11년 동안 교정시설에서 청소년상담, 교화, 물품후원 및 기부, 인성교육 등에 앞장섰다. 현재 서울구치고 교정위원인 그는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 교육분과 위원장을 지냈다. 이 외에 오 이사장은 안양교도소, 수원구치소, 대전교소도, 여주교도소 등의 재소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충북 음성 출신인 오서진 이사장은 검정고시를 거쳐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만학의 학구파로 성인학습 전도사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가 주축이 돼 창립된 대한민국가족지킴이는 여성가족부 소속 교육 사단법인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을 추구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