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1년 전시 프로그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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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1년 전시 프로그램 나왔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3.02.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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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작가 발굴 및 조명

청주시립미술관은 올해 미술로 행복한 청주을 주제로 잡고,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건축과 미술이 만나는 현대미술 특별전, 김복진 미술상 수상 작가전을 비롯해 코로나 19로 잠시 중단되었던 도슨트 양성, 미술 체험,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미술관 주변 환경 조성공사도 진행된다.

 

2023 기증·소장품전
 

청주시립미술관은 223<기증·소장품>을 개최한다. 2016년 개관 이후 수집한 청주시립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선보인다.

다량의 작품을 기증한 작가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 외에 다양한 장르의 작가군과 시기별 대표작 등 중앙 및 지역 미술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로 꾸며진다.
 

로컬 프로젝트
 

2019년부터 청주시립미술관은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중진 작가를 소개하는 로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로컬 프로젝트는 순수 회화 분야의 사윤택, 권오상 작가의 전시가 각각 각각 5월과 7월에 열린다. 12월에 조각 분야 윤덕수 작가의 전시가 열린다.

 

원로작가전
 

청주시립미술관은 청주미술사 정립의 일환으로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작고작가와 원로작가를 소개해왔다. 올해는 보리 작가로 알려진 지역 대표 원로작가 박영대(1942~)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수묵과 채색이 돋보이는 초기작부터 반추상에서 추상으로 변화하는 근작까지 작가의 작품을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다.

 

건축과 미술이 만나는 현대미술 특별전
 

올해는 제13회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최되는 해이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이와 연계해 <건축과 미술이 만나는 현대미술>특별전을 선보인다. ·내외 작가 10명으로 구성해 건축과 예술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김복진과 한국 근현대 조각가들 전시 전경.
김복진과 한국 근현대 조각가들 전시 전경.

 

김복진 미술상 수상 작가전

한국 근대 조각의 개척자 김복진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예술가를 선정해 제1회 김복진미술상 수상 작가전을 개최한다. 수상자에게 창작지원금 2000만원을 수여하고 1층 대전시실에서 수상전을 개최한다. 3월에 수상자 발표와 12월에 전시 및 시상을 진행한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올해 4월과 8월에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 전시와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대청호미술관에선 3월 소장품 기획전을 시작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전시를 열 계획이다.

대청호 환경미술 프로젝트 '떠오르는 섬'
대청호 환경미술 프로젝트 '떠오르는 섬'

 

5월에는 대청호 환경미술제와 연계한 실내 기획전이 개최되며, ‘인간과 물의 관계와 연결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8월에는 지난해 공모 사업을 통해 선정된 3팀의 공모 선정전이 마련되고, 10월에는 현대미술의 주요 이슈들을 다루는 기획전이 열린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해 입주한 16기 입주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3월에는 공동워크숍과 오픈스튜디오, 결과보고전시 및 행사를 통해 입주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되짚어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4월에는 지난해 선정된 17기 입주작가들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5월에 개최하는 입주보고 전시가 열린다.

오창전시관에선 3월부터 선보이는 사진전 <보이지 않는 도시들>을 통해 도시와 건축물 사진을 선보이고 6월엔 <친환경 디자인>전은 통해 디자인 분야에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12월에는 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간 탐험>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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