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궁금증은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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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궁금증은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3.02.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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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운영, 전국 지자체 정보 한 눈에
‘지자체관’에서는 일자리 안내…대부분 단순 생산직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충북의 귀농귀촌 유치운동
속속들이 알아보기

 

귀농귀촌에 대해 궁금한가? 그럼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귀농귀촌종합센터(www.returnfarm.com:444)’에 들어가보면 된다. 여기에는 귀농귀촌 상담, 교육정보 및 신청, 지원정책, 지자체관, 농촌에서 살아보기, 자료실 등의 정보가 들어있다.

이 중 ‘지자체관’에서 지역별 귀농·귀촌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지역별 기본현황부터 마을별현황, 우수사례, 지원정책, 일자리, 홍보관, 귀농귀촌교육관에 대한 내용이 한 눈에 보인다. 충북 괴산군의 ‘귀농귀촌 홍보관’으로 들어가 보자. 그러자 최신소식부터 여러 지원정책, 작목정보, 우수사례, 귀농인의 집이 나온다. 괴산군이 어떤 사람들에게 얼마를 지원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있다. ‘우수사례’ 코너에는 괴산군에 정착해 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얘기가 죽 나온다.

특이한 것은 ‘지역별 기본현황’에서 농지정보와 빈집정보, 작목정보를 알 수 있다는 점. 농지정보는 곧바로 ‘농지은행포털’로 연결된다. 이 은행에서는 농지매입 및 임차, 매도 및 임대, 농지연금 신청, 그 외 사업에 대한 것을 안내한다. 앉아서 농지를 사거나 임대할 수 있는 시대다.

만일 귀촌해서 일자리를 얻고 싶다면 ‘지자체별 일자리’에서 알아보면 된다. 괴산군 일자리를 검색하자 10여개의 일자리가 뜬다. 그런데 학력 및 경력을 따지지 않는 생산직이 가장 많다. 관리직과 전문직 일자리는 별로 없으니 이를 감안하고 봐야 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에는 각 지역의 농촌 살아보기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지만 아직 올해 사업이 시작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이 없다.

한편 서응수 씨는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 우수사례 정보를 올렸다. 그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연구원이었으나 지금은 충북 괴산군에 정착해 ‘희수팜’이라는 친환경 무농약 농장을 운영한다. 희수팜에서는 옥수수, 고추, 배추 농사를 짓는다. 서 씨는 “많은 발품을 판 끝에 2019년 괴산에 정착했다. 정착할 땅을 알아보기 위해 마을 이장님과 지역에 오래 거주한 어르신을 찾아 인사를 하고 좋은 땅과 집터를 소개해 주십사 부탁을 하기도 했다”고 썼다. 그는 귀농 선배로서 “귀농은 현실이다. 강한 체력과 성실, 인내심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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